주말에 친정에 갔다가 아빠가 월드컵경기장으로 예식장 가신다길래
아빠 모셔다 드릴겸 바람도 쐴겸 해서 딸램씨들이랑 같이 나갔던 날.
원래는 아빠 식사하고 나오시는 동안 월드컵경기장에서 모처럼 사진이나 찍으면서 뛰놀려고 했는데
너무 추워서 꼼짝도 하기 싫더란 말이지요 -내가 그렇지.ㅋㅋ
아빤테 바로 전화해서 축의금 봉투만 전하고
서곡에 있는 떡갈비집(?) 가서 떡갈비랑 냉면 잡수신 날.
준비됐나요~
준비됐어요:)
애들이랑 같이 먹으면서 어른들 입맛에 맞춘 매콤떡갈비-ㅋ
글더 울 딸램씨들 역시 잘 먹더라요.
이건 여덟번째 롤.
각 필름의 느낌? 그런걸 알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여러종류의 필름을, 흑백도 하나 끼어서
열두롤을 구입했었는데.
모르겠다.
어떤 필름이 좋은지?
다만. 한가지!
앞으로 흑백 필름을 사용할 일은 그닥 없을꺼 같다는거.
필름도 비싼데, 현상료 5천원에 스캔비 3천원.
바로 현상되는것도 아니고 일주일쯤 시간이 걸리고.
그래도 흑백이란 자체만으로 묘한 멋스러움이 있다는거.
+ 너무 늦은 후기라서 어떻게 써내려가얄지 대략난감이네요
지난주. 우체부아저씨가 친절하게도 내 서명을 직접하고서는 전해준 등기우편물- 해피아름드리님한테서 날아온 크리스마쓰 카드와 책과 명함 한장.
클쓰마쓰 카드는 백만년만에 받아본 듯 하고
책 선물 또한 그러하고
명함 또한 사적으로 받아본게 언제더란 말인가.
이 모든 것들. 아름님의 맘까지 고스란히- 백만년동안 고이고이 간직하겠어요:-)
+ 늦은밤. 위의 것들 사진 찍는 동안 연우씨는 언제나 그렇듯 일찍 꿈나라로 행차하셨고
다윤씨는 자라고. 자라고 해도 색종이를 들고서는 내 주위를 뒹굴거리면서 맴돌더니
기어이 책 두권 읽고 언니따라 꿈나라로 Go~!
+ 다윤씨의 상처는 이렇게 아물어 가고 있어요
상처가 났을 때도, 꿰맬 때도, 상처소독 할 때도 차마 제대로 보지 못했었는데
한 열흘쯤만에 머리를 감기고 반창고를 새로 붙여주면서 보니 봐줄만 하네요
+ 지난주 토욜. 정말 오랫만에 친구를 만났어요
친구 하나가 18일날 아들을 낳아서 그 아기 보러 병원엘 간거였는데 면회시간이 지나서 아기는 못보고 수다만 왕창 떨고 왔답니다
우리들. 여섯명의 친구들 중 저를 포함(늘보엄마씨도) 세명이 둘째까지 딸을 낳았구요
첫째 딸은 늘보엄마씨가 현수씨로, 둘째 딸은 제가 다윤씨로 스타트를 끊었더랬죠.
제가 다윤씨를 낳으면서 나머지 친구들도 다 딸을 낳으라고- 악담 아닌 악담을 했었는데요
(여섯 친구들 모두 시댁 상황을 보면 아들을 낳아야하는 입장-_-;;)
그 악담을 깨고 네번째 친구가 둘째를 득남했네요:)
참고로 다섯번째 친구는 내년 초에 딸을 낳을 예정이구요
여섯번째 친구는 아직'-'
여하튼. 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구요
요기요기 천사의 모습이 이렇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지요
천사의 모습으로 잠자고 있는 이 아이는 누굴까요~
사선대에서 큰형부 축구한대서 친히 방문해주셨다
사실 축구보러 간건 아니고 핑계김에 사선대 바람쐬러 간건데
자기 축구할 때는 코빼기도 안비치더니 형부 축구하는데는 그 멀리까지 간다고 삐져주신 남편씨 :-)
남편씨의 투정은 무시하고 다녀온 사선대. 괜찮았다
나중에 고기 꿔 먹으러 가면 참 좋겠더라는_
잔디도 있고, 벤취도 있고, 그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