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늦은 후기라서 어떻게 써내려가얄지 대략난감이네요
지난주. 우체부아저씨가 친절하게도 내 서명을 직접하고서는 전해준 등기우편물- 해피아름드리님한테서 날아온 크리스마쓰 카드와 책과 명함 한장.
클쓰마쓰 카드는 백만년만에 받아본 듯 하고
책 선물 또한 그러하고
명함 또한 사적으로 받아본게 언제더란 말인가.
이 모든 것들. 아름님의 맘까지 고스란히- 백만년동안 고이고이 간직하겠어요:-)
+ 늦은밤. 위의 것들 사진 찍는 동안 연우씨는 언제나 그렇듯 일찍 꿈나라로 행차하셨고
다윤씨는 자라고. 자라고 해도 색종이를 들고서는 내 주위를 뒹굴거리면서 맴돌더니
기어이 책 두권 읽고 언니따라 꿈나라로 Go~!
+ 다윤씨의 상처는 이렇게 아물어 가고 있어요
상처가 났을 때도, 꿰맬 때도, 상처소독 할 때도 차마 제대로 보지 못했었는데
한 열흘쯤만에 머리를 감기고 반창고를 새로 붙여주면서 보니 봐줄만 하네요
+ 지난주 토욜. 정말 오랫만에 친구를 만났어요
친구 하나가 18일날 아들을 낳아서 그 아기 보러 병원엘 간거였는데 면회시간이 지나서 아기는 못보고 수다만 왕창 떨고 왔답니다
우리들. 여섯명의 친구들 중 저를 포함(늘보엄마씨도) 세명이 둘째까지 딸을 낳았구요
첫째 딸은 늘보엄마씨가 현수씨로, 둘째 딸은 제가 다윤씨로 스타트를 끊었더랬죠.
제가 다윤씨를 낳으면서 나머지 친구들도 다 딸을 낳으라고- 악담 아닌 악담을 했었는데요
(여섯 친구들 모두 시댁 상황을 보면 아들을 낳아야하는 입장-_-;;)
그 악담을 깨고 네번째 친구가 둘째를 득남했네요:)
참고로 다섯번째 친구는 내년 초에 딸을 낳을 예정이구요
여섯번째 친구는 아직'-'
여하튼. 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구요
요기요기 천사의 모습이 이렇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지요
천사의 모습으로 잠자고 있는 이 아이는 누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