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을 갖고 노는건 좋단 말이지요
어차피 갖고 놀으라고 사준 것들이니까.
그래도 놀 때 하나씩 하나씩 꺼내서 갖고 놀아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널부러져 있는 장난감의 2/3은 윤진씨(큰언니딸) 작품입니다
집에 들어서자 마자 소꿉놀이 바구니와 투명비닐백속에 들어 있는 멀티블럭(?)을
와르르 쏟아주시는 윤진씨-_-
그럼 그걸 갖고 노느냐?- 그것들은 그저 쏟아놓을뿐. 언니오빠들 갖고 노느거 뺏느라 정신없습니다;;
여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던 거실이 아수라장 되는건 한순간이라지요 남편씨가 아침에, 혹은 점심에 집에 들러서 청소를 해주는데
그걸 한순간에 어지럽히는 재주를 가진게죠
간식으로 가래떡을 꿔 줬더니 얌전히. 잘 먹습니다
접시를 따로 줘야 그나마 좀 조용합니다
한군데다 주면 서로 많이 먹을려고 아웅다웅.
좋게 말해서 아웅다웅이지 정말 살벌합니다
뺏고, 뺏기고, 때리고, 소리지르고, 울고.
누가 보면 평소에 굶기는줄 알 정도라는-_-;;
놀다가도 간식 준비하면. 뽀시락 소리만 들려도 일제히 몰려듭니다
그걸 보고 울 막내동생은 좀비 같다고 표현했죠;;;
애들한테 너무 심한 말이 아니냐 싶겠지만. 실제로 보면 공감할꺼라는;;
오죽하면 그런 표현을 했겠습니까?
먹잇감을 발견하고 우르르 몰려가는 좀비울애들. 정말 무섭습니다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