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서 너무 심심해 하길래 얼마전 택배 받으면서 포장되어 왔던 뽁뽁이를 꺼내줬더니
- 엄마 나 이거 쓰고 결혼할래.
- 엄마랑 결혼할래
- 이렇게 이렇게 해줘 (머리에 꽂아달라고)
애들 델러 가는데 기어이 저걸 쓰고 가야겠단다
선생님 보여주고 싶다고.
그리하여,
가게에서 어린이집까지.
어린이집에서 놀이방까지 저걸 쓰고 갔다는거.
어린이집에 도착했는데 마침 선생님들이 복도에 모두 모여서 얘기하고 있다가
저꼴을 하고 들어서는 연우를 보고 박장대소를 했다.
선생님들과 남아있던 친구들에게 인기폭발.ㅋㅋ
유로기 친구중에 하나가 연우한테 유로기랑 결혼하라고 하니깐
유록군은 No.
연우양은 Yes.
연우가 짝사랑하는거?
* 연우네 선생님이랑 키티반 선생님은 키티반에 윤준(?)이란 친구하고 엮어주고 싶댄다
트위티반엔 인물이 없어서 키티반에서 고른거래나?
남친을 직접 골라줄 정도로 선생님들한테 인기짱인 우리 딸. (으쓱~!)
근데 정작 연우는 남자친구들한텐 관심이 없다는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