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좋은 방이라고 골라준 그 방에서 내다본 밤과 아침. 첫날은 넓은 방이더만 예약 착오로 둘쨋날은 쩌~ 끝. 작은방으로 옮겨야 했다 것도 7만원을 더 주고.ㅠㅠ
폭죽놀이..
아빠. 도착하자마자 누군가와 통화중.
엄마. 내가 젤 먼저 도착해서 침대 맡았다가 엄마아빠에게 양보했다 침대에서 잤다가는 두 딸랑구 바닥으로 나뒹굴꺼 같아서.
큰언니. 진지하게 고스톱 치고 있음.
나. 얼굴은 달뎅이에 여기저기 뾰루지. 나 찍어주는 사람이 없으니 내가라도 찍어봐야지 얼굴 가리니깐 훨씬 낫네
선미. 사진 찍는데 비교적 협조적인 1人.
유록. 밤 늦게까지 안자고 버티다가 혼나고 시무룩. 놀러와서 일찍 재울려고 하는 어른들이 나쁜게지 것도 자기들은 고스톱을 치면서 말이지
연우. 무주 가는 차 안에서. 그리고 전주 오다가 화심 순두부집 앞에서.
다윤. 다유니도 그렇고 윤지니도 그렇고.. 어찌나 올라다니는걸 좋아하시는지. 눈치보면서 테이블 올라가시기는~ 딱 걸렸어. 엄마 닮아 잠이 많은 다윤씨. 복숭아 먹다 말고 잠들고, 엄마 고스톱 치는거 보고 싶은데 눈이 자꾸 감기고.ㅋㅋ
아린. 애들이 아리니 빼고 다 장염에 걸려 있던터라 과자를 안주다가 한봉지 터서 줬더니 누가 더 많이 먹을세라 입에 밀어넣기 바쁘더니 그래도 모자란지 손가락까지 쪽쪽 빨아먹는거 봐라~ 누가 보면 애들 굶기는줄 알겠다니깐.
윤진. 말이 전혀 통하지 않아 답답할 뿐. 아무리 혼내도 아무렇지도 않게 줄기차게 테이블에 올라가는 中 다유닌 눈치라도 보는데, 얘는 막무가내 사고뭉치. 도착해서 어른들 짐정리 하는 동안 2층 침대 꼭대기까지 올라갔더라는_
무주리조트에서 10분도 안걸릴 이 자리를 리조트에서 나오자마자 길을 잘못 들어서는 바람에 무주를 한바퀴 돌다가 (2시간 가까이 운전한거 같어.) 겨우 물놀이 시작. 챙겨간 연우 수영복 상의가 고무줄이 빠져서 연우는 다유니꺼 입히고 다유닌 연우꺼 하의만 입힌 차별쟁이 엄마씨. 저기다가 연우꺼 집업 놓고 왔다 사갖고 딱 한번 입힌 새옷이나 다름없는.. 딸기씨가 4일부터 세일한대니깐 다시 사얄까보다 그 옷도 세일하겠지??
아빠 없는 애들 서러워 살겠나.. 큰형부랑 울남편씨는 공사가 다망하여서 빠져주셨는데 한참 물에서 놀다가 잠깐 쉬는 틈을 타 작은형부씨 아리니만 델꼬 따로 가서 놀고 있는 中.
화심순두부 놀이방. 엄마 식사하는 동안 놀이방에서 놀아주는 착한 딸들. 반면 딸랑구들은 밥을 먹거나 말거나, 나만 먹음 된다는 매정한 엄마씨.ㅋ
*울 친정식구들은 어른이나 애나 사진 찍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덕분에 거의 몰카에, 홀로 사진. 사진들이 하나도 무주스럽지 않잖아 -.-;
*작은언니 사진이 하나도 없네 언니 덕분에 무주까지 가게 된건데.. 정작 언닌 토욜날 출근해야 해서, 퇴근후 혼자 버스타고 왔다는_